'바보부모의 행복이야기' 주제, 5월 29일 해누리타운서 열려

서울시 양천구의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

양천구 공동육아모임 ‘엄마야’는 지난 5월 29일(수), 서울시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바보부모의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육아멘토의 강연 △레크리에이션 △육아 공감영상 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미선 씨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며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엄마들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육아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나누고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사진=양천구 공동육아모임 엄마야
행사 참석자들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나누고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사진=양천구 공동육아모임 엄마야

엄마야 관계자는 “처음 육아를 시작할 때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다보면 ‘나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하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며 “그런 공감대가 형성될 때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 우울하고 지쳐있던 마음에 여유를 갖게 된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양천구 내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즐거운 육아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 육아 선배들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육아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모임 ‘엄마야’는 올해 양천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우리마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부모강연 및 육아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 “엄마가 읽어주는 책: 동화구연”을 주제(가제)로 부모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바보부모의 행복이야기' 포스터. 제공=양천구 공동육아모임 엄마야
'바보부모의 행복이야기' 포스터. 제공=양천구 공동육아모임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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