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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속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강한 태풍 '마이삭' 북상

기사승인 2020.08.30  0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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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전국적으로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다음 주에는 강한 태풍이 또 한 차례 한반도 인근을 지나가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 저녁 11시 20분, 전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를 발표했다.
폭염경보가 발표된 곳은 세종시와 대구, 광주, 대전, 경남 일부 지역과 경북 일부지역 등이며, 울릉도와 독도, 부산, 인천, 서울, 제주도, 강원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며 사실상 전국에 폭염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번 특보 발효 시각은 30일 오전 11시 이후다.

30일 오전 11시이후 발효되는 폭염특보 현황. 짙은 색은 폭염경보, 옅은 색은 폭염주의보 지역이다 (자료=기상청)

또한, 폭염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0일에는 낮부터 밤까지 전국 내룩에 20~80mm의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지역에 따라서 소나기는 31일까지 계속된다.
30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1도로 예상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습도 또한 높아 체감 온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필리핀 북동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마이삭이 13.0km/h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80 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29.0m/s로 기상청은 20일 오전 쯤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빠르면 9월 1일부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경로상으로는 대한해협 독도 인근을 지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박법우 기자 lefthanded@dailytw.kr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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