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의 티저 이미지를 13일(수)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의 티저 이미지를 13일(수)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의 티저 이미지를 13일(수)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차별화된 전기차 디자인 완성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아이오닉5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의 첫 모델인만큼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과 자연친화적 컬러 및 소재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돼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이오닉5를 포함해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5의 전면에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뉘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인상을 완성했고, 측면부는 현대차 전기차의 역대 최대 직경인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을 탑재해 완벽한 전기차 비율을 구현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아이오닉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핵심 기술을 담은 영상 총 4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아이오닉5를 통해 소비전력이 높은 전자제품을 활용하는 ‘궁극의 캠핑’ 3편과 아이오닉5가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과 충전 관련 대결을 펼치는 ‘5분 챌린지’ 1편이다.

현대자동차는 2월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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