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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홍수 사망자 166명…재해경보시스템 실패 지적

기사승인 2021.07.20  1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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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 발생한 폭우와 홍수로 사망자가 166명으로 집계됐다.

현지시간 20일 독일 빌트와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내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라인란트팔츠주에 117명,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47명, 오버바이에른 베르히테스가덴에 2명 등 모두 166명으로 집계됐다.

독일 서부 슐트에서 15일(현지시간) 폭우와 홍수가 휩쓸고 간 주택가의 잔해 사이를 소방관과 주민이 걸어가고 있다.(출처=도이체벨레)

폭우 피해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15일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 접경 지역을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현재까지 독일에서만 141명이 숨지고, 벨기에에서는 27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독일에서 100년 만의 폭우라고 보도했다. 특히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라인란트팔츠주의 피해가 컸다. 순식간에 불어난 강물이 마을 수십 곳을 강타했고 집과 자동차가 한꺼번에 급류에 잠기거나 휩쓸렸다.

한편 독일 야권인 녹색당과 좌파당, 자유민주당(FDP)은 정부 대응 실패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기했다.

안나레나 배어복 녹색당 총리 후보는 ARD방송에 출연, "지역을 넘어서는 재해가 발생한 경우 연방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유럽 다른 국가에서 구조인력과 물자를 빠르게 조달하고, 경보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하엘 토이러 FDP 원내부대표는 "시스템 차원에서 총체적 대응 실패"라고 꼬집으면서 "기상학자들의 조기경보는 정부 당국이나 방송을 통해 충분히 시민들에게 전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성실 기자 sungsil@dailytw.kr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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