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2021년 하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 5천 명을 지원한다.

창작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 완료,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당초 상·하반기 예술인 각 6천 명씩 총 1만 2천 명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예술계를 돕기 위해 2차 추경으로 272억 원을 추가로 확보, 하반기 창작디딤돌을 통해서만 9천 명이 증원된 총 1만 5천 명을 지원한다. 선정자는 10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8월 4일(수)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접수는 출생연도에 따른 홀짝 신청제를 도입한다.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년생이면 홀수일에, 짝수년생이면 짝수일에 신청하면 된다.

창작디딤돌은 소득인정액에 따른 배점제로 수혜자를 선정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신청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 중 소득이 적은 순으로 지원한다. 만 70세 이상 원로예술인과 장애예술인의 경우에는 배점제를 적용하지 않고, 자격 충족 시 우선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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