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의 품절 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SPC삼립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포켓몬 스티커를 담은 다른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수급난이 해소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 빵(출처=삼립)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 빵(출처=삼립)

19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달 4일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피카츄 망고 컵케익' '푸린의 피치피치슈'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등 냉장 디저트 3종과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이다.

이와 관련해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에 대해 "신제품(포켓몬빵) 판매 호조 영향과 가격 인상 효과로 올해 1분기 베이커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을 것"이라며 "매출 상승에 따른 가동률 개선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오른 7%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포켓몬 씰을 담은 다양한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 14일 포켓몬스터 스낵 3종을 출시했다. '피카츄의 찐한초코별' '꼬부기의 초코칩콕콕' '파이리의 달콤딸기별' 등 3종으로 포켓몬스터 랜덤 스티커가 들어 있다.

CU는 포켓몬 홀로그램 씰을 담은 냉동간식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한다. 포켓몬 '치즈너겟'과 '치즈핫도그' 총 2종으로, 해당 상품에는 20여종의 포켓몬 홀로그램 씰이 랜덤으로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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