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의 품절 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SPC삼립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포켓몬 스티커를 담은 다른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수급난이 해소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달 4일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피카츄 망고 컵케익' '푸린의 피치피치슈'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등 냉장 디저트 3종과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이다.
이와 관련해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에 대해 "신제품(포켓몬빵) 판매 호조 영향과 가격 인상 효과로 올해 1분기 베이커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을 것"이라며 "매출 상승에 따른 가동률 개선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오른 7%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포켓몬 씰을 담은 다양한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 14일 포켓몬스터 스낵 3종을 출시했다. '피카츄의 찐한초코별' '꼬부기의 초코칩콕콕' '파이리의 달콤딸기별' 등 3종으로 포켓몬스터 랜덤 스티커가 들어 있다.
CU는 포켓몬 홀로그램 씰을 담은 냉동간식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한다. 포켓몬 '치즈너겟'과 '치즈핫도그' 총 2종으로, 해당 상품에는 20여종의 포켓몬 홀로그램 씰이 랜덤으로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