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22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결과 8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가 발표한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 발표에서 한국이 8위를 기록, 전년 대비 4단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1위는 지난해 4위였던 덴마크가 차지했고, 1위였던 미국은 한단계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3위는 스웨덴, 4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의 순위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3개 부문 중에서 미래준비도 순위가 5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기술 부문은 전년과 같은 13위를 유지했고 지식 부문에서는 15위에서 1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미래준비도 부문은 전자참여지수 1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인터넷 소매업매출액 지표 상승 1위, 스마트폰 보유율 상승 4위, 신기술 적응도 분야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로봇사용지표 3위, 기업의 민첩성 및 기업가의 실패공포 2위 등 기업여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사업능력 분야가 2위를 기록했고 전자정부 2위, 정부의 사이버보안 능력 6위 등 정보기술(IT) 통합 분야에서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지식부문에서는 인재분야 국제경험 지표 59위, 외국인 숙련 직원지표 49위, 여성연구원 53위 등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제2차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번 ‘뉴욕 구상’을 통해 밝히신 디지털 혁신 전망(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여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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